2025년 8월 13일 수요일

횡성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

 

          횡성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미래모빌리티산업 탄력


횡성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지난 7월 3일 밝혔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횡성군 둔내면 일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연구와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구간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수단 보급을 통한 이동 편의 및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인구소멸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되는 워케이션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이용객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자율주행차량 2대를 투입하여 운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 사업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사업중 DRT 사업으로 "원격제어 자동운전 기반 마실카서비스"도 함께 진행되며, 이는 경찰청과 함께 실증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시범운행지구는 '강원 횡성 스마트생태관광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둔내면 일대가 해당한다.

운행 노선은 총 2개로, KTX 둔내역에서 횡성워케이션센터(신축부지), 삽교2리를 거쳐 KTX 둔내역으로 회귀하는 18.1km 구간과 KTX 둔내역에서 청태산 자연휴양림 입구까지 이어지는 7.1km 구간으로 총 25.2km 구간이다.

시범운행지구 지정에 따라 격오지 및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복지 향상, 국산 자율주행 셔틀 개발·생산·운영 등 통합체계 구축,강원특별자치도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횡성군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도시 조성사업에 발맞춘 서비스 실증이 기대된다.

특히 횡성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또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둔내면 삽교리 783-1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해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한편 교통 취약지 주민의 이동 편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워케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테마형 워케이션 스팟, 자율주행·차량공유·수요 응답형 셔틀버스 시스템 도입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의 거점이 될 워케이션 센터는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만조 기획예산담당관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의 연계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역점 사업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도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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